요즘에는 본업 외에도 미래를 위해 부업이나 투자를 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어떤 재테크를 하고 계신가요? 대표적인 부업 투자 중의 하나인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공모주 청약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이라도 하나씩 알아보면서 하다 보면 공모주 청약과 투자에 성공하실 거예요.
공모주 청약
공모주 청약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첫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과 상황을 일반에 공개하고 투자자에게 주식을 판매(공모)하여 주식회사가 되는 절차입니다. 이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주식시장에 상장되기 전 기업의 주식을 배정받습니다.
기업의 공모주 청약은 새 아파트 분양(청약)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아파트 분양 후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가보다 높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공모주 청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평가되었거나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모든 공모주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근래 SK바이오, 카카오, 빅히트 등의 기업들이 공모가 대비 2배, 3배의 가격상승을 보인 덕에 공모주 청약이 투자의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이 낯선분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지, 어떻게 청약할 수 있는지 청약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청약 절차
공모주 청약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면 기업은 필요한 자격과 서류를 갖춰 금융감독원 및 증권거래소에 상장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기업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책정하고 청약을 진행해 자금을 투자받는데요, 이때 첫 주주를 공모해 주식을 배정한다고 해서 공모주라고 합니다.
주식이 배정된 후 상장일에 맞춰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주식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 기업공개 - 공모주 청약 - 공모주 배정 및 환불 - 상장
※ IPO : Initic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을 일반인에게 주식과 경영 내역 등을 공개하여 투자자를 모집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IPO 기업, IPO일정이라고 하면 상장 준비 기업, 상장 일정 등을 뜻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요 IPO 과정에 공개된 기업 정보와 재정상태, 성장 여력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모주를 잘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공모주 청약은 어떻게 하는지 차근차근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청약하기
공모주 청약은 우선, 언제 어떤 기업이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기업정보를 확인해 청약할 기업(공모주)을 선택하고, 해당 기업의 주관 증권사의 계좌가 없다면 개설합니다. 증거금을 납입하여 청약을 신청하고 공모주를 신청, 배정받고 상장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1. 공모주 청약 일정 확인
청약을 하려면 언제 어떤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지 알아야 하는데요, 공모주 청약 일정은 포털 사이트 경제섹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38 커뮤니케이션이 있습니다.
●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홈페이지 > IPO현황> 공모기업에서 더 보기를 클릭해서 공모주(기업) 일정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은 검색으로 특정 기업명을 입력하여 해당 기업의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흔히 줄여서 다트(DART)라고 하는데요 홈페이지 공모정보에서 공모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명으로 검색하여 해당 기업의 IR 관련 내용, 지분변경 등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8 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상단의 IPO/공모에서 공모 일정, 수요예측일정과 결과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이트에서는 공모주 청약일정과 함께 기업의 공시자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기업의 성장가능성, 재무건전성 등을 판단하여 투자 여부를 선택하게 됩니다. 기업 정보는 하나 이상의 사이트에서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증권계좌 개설하기
공모주 청약은 결국 주식 거래를 뜻하는 것으로 증권계좌가 필요합니다. 공모주 청약의 경우 기업마다 주관 증권사가 다른데요, 반드시 주관 증권사의 계좌가 필요합니다. 계좌가 없거나 타 증권사의 계좌라면 신규로 개설하셔야 합니다.
증권사에 따라서는 공모일정 중에는 신규계좌 개설이 불가하거나, 계좌 개설에 2-3일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청약 일정 전에 미리 만들어두시기 바랍니다.
3. 청약증거금 이체
청약 여부를 결정했다면 해당 증권사의 계좌에 청약을 신청한다는 증거로 증거금을 이체해 놓습니다. 청약증거금은 공모주 배정방식과 신청하는 공모주 수량에 따라 다릅니다.
공모주 배정방식은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이 있는데요, 균등배정은 공모주 수를 신청한 사람수로 나누어 모두에게 균등하게 나누어주는 방식입니다. 반면 비례배정은 전체 공모금액을 비율로 계산하여 청약 공모주수가 많고 증거금이 많은 경우 많이 배정받는 방식입니다. 즉, 현금이 많은 경우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식이 혼용됩니다.
보통 일반청약자들은 균등배정을 하는데요 공모주 청약의 50% 비율로 증거금을 납입합니다. 예를 들면 공모주가가 1만 원이고 10주를 신청한다면 전체 10만 원이지만 50%인 5만 원이 청약 증거금이 됩니다.
4. 공모주 청약 신청
증권사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 공모주 청약을 신청합니다. 청약하려는 기업의 주식 수량과 투자 금액을 입력합니다. 수량은 먼저 이체해 놓은 청약증거금 내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최소 청약 주식수는 10주입니다.
공모주 청약은 일반적으로 이틀 동안 진행되며, 오전 8시부터 시작되지만 종목마다 다르니 사전에 꼭 확인해 주세요. 청약 마감일은 오후 4시에 마감되니 유의하세요.
5. 배정 & 환불
배정된 주식 수에 따라 납입금액이 확정되는데요, 만일 청약에 실패해거나 신청 수량보다 적은 수가 배정되었다면 남은 청약증거금은 환불됩니다. 1주 이상 배정받았다면 청약수수료가 있는데요, 약 2,000원 정도로 증권사마다 다르며 이벤트 등으로 면제받을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 배정 수량은 청약 경쟁률에 따라 달라 전혀 못 받을 수도 혹은 신청한 수량보다 적게 받을 수 도 있습니다.
6. 상장
공모주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날로 배정받은 주식이 본인의 계좌로 입고됩니다.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주가가 결정되는데요, 첫날은 변동폭이 크게는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그런 것은 아니며, 주가 흐름을 보고 공모주를 보유할지 혹은 추가 매수할지 아니면 매도할지를 결정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실패한 경우에도 상장 후에는 주식시장에서 일반 거래가 가능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청약하기 전 어떤 공모주를 선택하느냐가 청약의 제일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결정입니다.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으로 통해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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