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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 오래 보관하는 방법, 꽃다발 오래 보관하는 방법

by 아름드리50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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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는 꽂아두면 화사하고 기분 전환도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생화는 시들기 마련이라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요, 잘 관리하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싱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생화 꽃다발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아볼게요.  

 

 

 

졸업 입학 시즌이라 생화 꽃다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졸업식 문화가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졸업식에 꽃다발 하나는 있어야죠. 사진 잘 찍고 기분 냈으면 이제 꽃다발은 꽃병으로 가야 하는데요, 조금만 신경 쓰면 생화의 아름다움을 오래 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이니 싱그러움을 오래도록 느껴보세요. 

 

 

꽃병은 입구가 넓은 것으로 준비하세요

 

꽃병의 입구가 넓어야 꽃들이 편안합니다. 좁아서 너무 꽉 끼면 서로 닿아 줄기가 무르기 쉽고 그러면 상하기 때문입니다. 입구가 넉넉한 사이즈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에 꽉 차지 않게 꽃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좁은 입구의 꽃병은 한 두 송이 꽃을 꽂아 멋스럽게 장식하세요. 

 

 

 

 

잎은 떼어내고, 줄기는 사선으로   

 

바로 꽃병에 꽂을 수 있게 손질된 것이 아니라면, 길이 조절이나 잎을 조금 떼어내는 과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꽃병 키에 맞게 자를 때 줄기는 사선으로 잘라 주세요. 그래야 단면이 조금이라도 넓어져서 물 흡수가 충분히 됩니다. 자르실 때 물속에서 자르면 꽃의 수관으로 공기가 덜 들어가서 물 올림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꽃병의 물을 갈아주실 때마다 줄기 끝부분을 잘라내주세요. 끝이 먼저 무르기 때문에 잘라내주면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잎사귀는 1-2개만 남기고 떼어주세요. 특히 잎사귀가 꽃병의 물에 닿지 않도록 아래쪽은 다 떼어주세요. 물에 잎이 닿으면 썩기 쉽고 물이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싱싱하게 하는 방법, 영양제 & 방부제 

 

꽃 택배 배달시에 영양제가 동봉되어 오기도 하는데요 그대로 꽃병의 물에 타서 꽃을 꽂아주면 됩니다. 없다면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우선, 영양제로 설탕 반스푼 정도를 꽃병의 물에 넣어주세요. 꽃에게 영양 공급이 되어서 좋습니다. 

 

방부제는 물속의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락스를 조금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 1리터에 락스 반티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소독,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설탕 반~1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영양도 추가되겠죠. 3-4일에 한 번씩 물이 줄어들면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락스가 부담스럽다면 레몬주스나 식초 1스푼 넣어주셔도 소독효과가 있습니다. 

 

 

꽃병 위치와 평소 관리 

꽃병의 위치도 중요한데요, 직상광선은 피해 주세요. 햇볕을 받으면 꽃이 시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직사광선은 없되 환하고 환기가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놓아주세요. 온도가 너무 높은 시들거나 너무 빨리 꽃이 만개해버리기도 합니다.

여름엔 물에 얼음 한 두 개 넣어주시면 싱싱함을 오래 보존하실 수 있어요. 

 

 

 

평소에 물은 찬물로 매일 한 번씩 갈아 청결을 유지하세요. 혹시 오래 못 갈아줘서 물이 탁하거나 냄새가 난다면 상하거나 시든 꽃은 떼어버리고 꽃병도 깨끗하게 씻은 후 다시 사용해 주세요. 

 

 

 


 

 

생화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꽃다발은 집에 돌아오는 즉시, 시들기 전에 병에 꽃아 물 올림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의 종류에 따라서는 아예 처음부터 통풍 잘되는 곳에서 거꾸로 매달아 말린 꽃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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