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1일(목)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로 얼마 전 임시 감독이 된 황선홍호의 첫 번째 경기입니다. 서울에서 치러지는 만큼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직관할 기회입니다. 일정과 예매방법, 그리고 논란 속에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팀 명단 발표도 알아보겠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이번에 치러지는 태국과의 경기는 2026년 FIFA 북중미(캐나다, 미국, 멕시코) 월드컵의 아시아 2차 예선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싱가포르, 태국과 같은 조에 속해있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홈&어웨이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11월 싱가포르와 중국을 각각 5:0, 3:0으로 이겼습니다.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경기 영상 보기(2023.11.16)
대한민국 vs 중국 경기 영상 보기(2023.11.21)
3월에 태국과 두 번의 경기가 있는데요, 3월 21일에는 서울에서, 3월 26일은 태국에서 원정 경기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6월에 두 번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6월 6일 싱가포르, 6월 11일은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태국전 예매 - 3월 11일 VIP 회원 오픈, 13일 일반 오픈
티켓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자체 플랫폼인 플레이KFA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3월 11일 VIP 회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3월 13일(수) 19시부터 가능합니다. 1개의 아이디로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경기일시 : 3월 21일(목) 20:00
● 경기장소 : 서울 월드컵 경기장
● 일반 티켓오픈 : 3월 13일(수) 19:00
● 블랙회원 선예매 오픈 : 3월 11일(월) 20:00
● 더 레드회원 선 예매 오픈 : 3월 11일(월) 19:00
티켓 예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반 예매는 3월 13일 오후 7시에 오픈됩니다. 플레이KFA의 구매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된 VIP 회원 중 레드등급, 블랙 등급은 먼저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 예매를 위해서는 먼저 플레이KFA의 회원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오픈 전 미리 회원가입과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 놓아야겠습니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1~3등석, 응원석(레드석), 휠체어석으로 구분되며 가격은 3만원 ~ 32만원선입니다.
좌석의 일부는 3월 13일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인 하나원큐에서도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잔여 티켓이 있다면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월드컵 경기장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발표 -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 중 선수들 사이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선수들끼리는 사과하고 잘 마무리되었지만 3월 21일 태국전을 앞두고 발표되는 명단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두번의 태국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논란이 되었던 선수들 모두 발탁되었습니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선수들 중 황희찬 선수는 부상으로 발탁되지 못했고, K리그에서 3년간 50골 이상 넣은 득점왕 출신 주민규(울산 HD) 선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이승우(수원FC)선수의 발탁에도 관심이 많아 가셨을텐데요, 이번에는 기용되지 못했습니다.
● Goalkeepers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
● Defenders
권경원(수원FC), 김문환(알두하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 HD), 김진수(전북현대), 조유민(샤르자)
● Midfielders
박진섭(전북현대), 백승호(버밍엄), 손흥민(토트넘), 엄원상(울산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 FC), 홍현석(헨트), 황인범(즈베즈다)
● Forwards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HD)
대표팀은 3월 18일 소집되어 21일 서울 경기를 치른 후 26일은 태국에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티켓 예매 준비되셨나요? VIP회원이면 조금 수월하게 티켓팅에 성공하실 수 있겠지만 일반 회원은 티켓 예매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해외파 한국 축구선수들의 기량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이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